이노메트리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을 부인했다.

이노메트리는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과 관련해 "최대주주에게 문의한 결과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고 SK 및 SK 계열사에서 이노메트리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아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와 관련해 구체적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 하겠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노메트리 SK의 인수 추진설 놓고 "사실 아니다", 주가는 급등

▲ 김준보 이노메트리 대표이사.


SK도 이노메트리 인수설과 관련해 "SK는 이노메트리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공시했다.
 
이날 SK가 이노메트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이노메트리 주가가 장중 급등했지만 SK가 인수설을 부인한 뒤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이노메트리 주가는 전날보다 11.76%(2200원) 오른 2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노메트리는 엑스선(X선)을 활용한 2차전지 검사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2008년 6월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