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새 카니발 사전계약 하루 만에 2만3천 대 넘어서 신기록

▲ 기아차의 4세대 카니발.

기아자동차가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기아차는 28일 전국 영업점을 통해 받기 시작한 4세대 카니발 사전계약에서 1영업일 만에 2만3006대를 접수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기아차가 3월 내놓은 ‘4세대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첫날 최다 사전계약 대수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4세대 카니발은 4세대 쏘렌토보다 4065대 더 계약됐다. 

동시에 국내 자동차회사를 통틀어서도 가장 짧은 시간 동안 가장 많은 계약대수를 받은 것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미니밴 차급에서 이런 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미니밴의 전형성을 뛰어넘은 디자인과 상품성이 고객들의 요구와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안전 및 편의사양과 관련해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4세대 카니발에 △스마트 크루즈컨트롤(SCC) △전방충돌 방지보조(FCA) △차로유지 보조(LFA) △차로이탈 방지보조(LKA)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LED 헤드램프와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7인승모델 기준)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를 키우면서 소비자의 프리미엄 요구도 충족했다고 기아차는 덧붙였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코베아 차박캠핑용품 세트, 12.3인치 유보(UVO) 내비게이션 무상장착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카니발 프리미엄 라이프 체험단’으로 모두 12명의 소비자 인플루언서를 뽑아 7일 동안 신형 카니발을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