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G스마트폰 벨벳 미국에 내놔, 통신사 가격 599달러로 경쟁력

▲ LG전자 스마트폰 '벨벳'. < LG전자 >

LG전자가 5G통신 스마트폰 ‘벨벳’을 더욱 저렴하게 미국에 내놓는다.

LG전자는 미국 통신사 AT&T를 통해 벨벳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벨벳 가격은 599달러로 책정됐다. 한국에서 최초 출고 가격이 89만9800원으로 매겨졌던 것과 비교해 조금 더 싸다.

200달러를 추가로 내면 벨벳용 디스플레이 부가장치 ‘듀얼스크린’을 사용할 수 있다.

T모바일과 버라이즌 등 다른 현지 통신사도 여름 안에 벨벳을 선보이기로 했다.

벨벳은 미국에서 오로라그레이, 오로라실버, 오로라레드, 핑크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격이나 색상 등은 통신사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벨벳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765 5G'를 채용해 5G통신을 지원한다.
  
램은 8GB, 저장공간은 128GB에 이르며 배터리는 4300mAh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