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통신 바탕의 케이팝(K-POP) 생중계 콘텐츠를 중국과 홍콩 등에 수출한다.

KT는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자회사 미구(Migu)와 5G콘텐츠 판매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5G 바탕의 생중계 콘텐츠를 중국과 홍콩 등에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KT, 중국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에  5G 바탕의 케이팝 콘텐츠 수출

▲ KT가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와 5G 케이팝 콘텐츠 판매 계약을 맺고 중국과 홍콩 등에 아이돌 음악 방송 'KT 라이브 스테이지' 콘텐츠를 수출한다. < KT > 


이번에 수출하는 콘텐츠는 국내 신인 아이돌그룹을 중심으로 한 생중계 케이팝 음악방송 ‘KT 라이브 스테이지’다.

KT는 앞서 2019년 12월 케이팝 아이돌 데뷔무대인 ‘KT 라이브 스테이지’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와 해외 동시 생중계로 공개했다.

그 뒤 한국에서는 자체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인 ‘시즌’을 통해, 홍콩에서는 미구 플랫폼을 통해 KT 라이브 스테이지 7편의 생중계와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KT는 케이팝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권 국가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생중계 서비스를 확대해갈 계획을 세워뒀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는 “이번 차이나모바일 미구와 K-콘텐츠 판매계약은 KT가 5G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꾸준히 국내와 해외에서 고화질 동시 생중계서비스를 진행해온 성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팝 콘텐츠 외에도 시즌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욱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