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관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갈수록 늘어날 전망”

▲ 연도별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출하량 전망치. <옴디아>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작은 발광 다이오드(LED)소자를 모아 디스플레이로 만든 것을 말한다.

15일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세계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출하량은 2027년 1600만 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용도에 따른 출하량은 스마트시계용 1천만 대, TV용 330만 대 등으로 추산됐다.

옴디아는 마이크로LED가 웨어러블(입는)기기와 TV 등 여러 분야에서 LCD(액정 디스플레이)와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경쟁 제품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옴디아는 “마이크로LED 양산 기술이 성숙하면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기업들은 LCD와 올레드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