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얇은피 꽉찬교자' 2종 내놔, "새 한국식 만두의 표본"

▲ 풀무원은 두께가 0.7mm로 얇아 군만두로 조리하기 좋은 만두 신제품 '얇은피 꽉찬교자'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

풀무원이 교자만두 신제품을 내놨다.

풀무원은 두께가 0.7mm로 얇아 군만두로 조리하기 좋은 만두 신제품 '얇은피 꽉찬교자'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만두의 속성인 얇은 피, 바삭함, 꽉찬 만두 속, 풍부한 재료, 아삭한 식감을 구현하는데 힘을 쏟았다.

풀무원에 따르면 얇은피 꽉찬교자는 만두를 빚을 때 피가 뭉치는 날개 부분을 만두 하단에 밀어넣어 피가 딱딱하게 굳는 부분이 없다.

또 신선하고 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1cm 크기로 깍둑썰기해 풍부한 고기 맛에 양파, 부추, 양배추, 두부 등 고기만두의 기본 재료를 조화롭게 넣어 꽉찬 만두 속과 풍부한 재료, 아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얇은피 꽉찬교자는 찐만두, 물만두, 만두국 용도로 사용해도 문제없지만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는 군만두 조리법에 최적화됐다.

풀무원 관계자는 "얇은피 꽉찬교자 2종은 새로운 한국식 만두의 표본을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로 만든 제품”이라며 “풀무원이 지난날 얇은피 꽉찬속 만두로 왕만두 성장을 이끌었던 것처럼 얇은피 꽉찬교자가 최근 정체된 교자만두 시장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왕만두인 얆은피 꽉찬속 만두 흥행에 힘입어 국내 만두시장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풀무원에 따르면 국내 만두시장은 교자만두, 왕만두, 군만두, 물만두, 포자만두 시장으로 나뉜다. 전체 만두시장 규모는 약 5천억 원인데 이 가운데 교자만두가 2450억 원으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