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혼조했다. 국제경제 불확실성이 그대로 반영됐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5%(0.02달러) 하락한 40.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방향 못 잡아, 코로나19 재확산에 경기 불확실성 우려

▲ 6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소폭 하락하고 브렌트유는 소폭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ICE)의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70%(0.30달러) 오른 43.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동향지수 개선, 유로존 소매판매 증가 등 경제지표가 개선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도 코로나 재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텍사스 등 일부 주정부에서 경제활동 재개 되돌림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