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한울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6일 오전 5시29분 수질기준 초과로 정지됐던 한울원전 2호기의 발전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 2호기 수질기준 정상화해 발전 재개

▲ 한국수력원자력 로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질 저하의 원인이 된 급수계통 여과설비와 2차측 급수수질을 정상화해 발전을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울원자력발전소 2호기는 7일 오후 5시30분경 100% 출력에 이를 것이라고 한국수력원자력은 덧붙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일 오전 5시44분경 한울원전 2호기의 2차측 급수계통 수질 저하를 확인하고 터빈발전기를 수동으로 정지했다.

터빈발전기는 증기발생기에서 만든 증기를 받아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한울원자력발전소 2호기는 2월4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안전 검사를 한 뒤 재가동을 허용해 정상운전되고 있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