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생을 지원한다.

KT&G장학재단은 학업지원이 필요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KT&G장학재단,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 겪는 중고등학생 지원

▲ KT&G장학재단은 학업지원이 필요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도 중·고교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 KT&G >


KT&G장학재단은 중학생 100명에게 1인당 100만 원, 고등학생 140명에게 1인당 300만 원씩 장학금을 제공해 모두 5억2천만 원 규모를 지원한다.

KT&G장학재단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KT&G가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KT&G장학재단은 교육지원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발생한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KT&G장학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장학사업의 수혜를 입은 학생은 5천여 명, 누적 교육지원금은 약 300억 원에 달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원격수업에 따른 교육격차가 커져 저소득층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