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부 직원들에게 월 기본급 100% 수준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일 직원들에게 상반기 실적에 따른 목표달성 장려금(TAI)을 지급한다.
 
삼성전자 8일 성과급 지급, 반도체 100% 모바일과 가전 75% 예상

▲ 삼성전자 로고.


목표달성 장려금은 성과급 가운데 하나로 매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지급된다. 

사업부 실적을 토대로 최대 월 기본급 100%가 주어진다.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반도체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는 모두 성과급 100%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IM부문에서는 네트워크사업부와 무선사업부 모두 지급률이 75%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트워크사업부는 통신장비를, 무선사업부는 휴대전화를 다룬다.

CE부문도 생활가전을 맡은 가전사업부와 TV를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모두 75%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7일 매출과 영업이익을 포함한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