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비말(침방울) 차단 마스크’를 판매한다.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은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일제히 판매하기 시작했다.
 
비말 차단 마스크의 편의점 판매 시작, 장당 600원부터

▲ 편의점 CU에서 판매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 BGF리테일 >


가격은 대부분 장당 600원으로 1인당 구매 제한은 없다.

비말 차단 마스크는 그동안 수요보다 공급이 크게 부족했는데 주요 생산업체들이 지난주 말부터 생산라인을 전환하면서 공급량이 늘었다.

CU는 웰킵스 언택트라이트 비말 차단 마스크를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

식약처 인증을 받은 국내산 KF-AD 마스크로 3중 구조의 MB필터를 사용해 비말은 차단(BFE 95%)하면서 기존 KF 마스크보다 두께가 얇아 숨쉬기가 편하다. 

CU는 매주 평균 3회 마스크 물량을 발주해 1주일에 50여만 장의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1일 웰킵스 비말 차단 마스크를, 3일부터는 네퓨어 비말 차단 마스크 대형과 소형을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24는 1일부터 웰킵스 비말 차단 마스크와 에어퀸 비말 차단 마스크를 각각 판매한다. 

웰킵스 마스크는 장당 600원, 에어퀀 마스크는 장당 975원이다.

이마트24는 웰킵스 마스크 30만 장, 에어퀸 마스크 70만 장을 준비했으며 판매 추이에 따라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GS25는 6월25일부터 편의점업계 최초로 비말 차단 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7월2일부터는 GS25, GS더프레시, 랄라블라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 1만5천여 곳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