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새 브랜드 슬로건 ‘CREATE THE NEW(크리에이트 더 뉴)’를 발표하고 미디어커머스기업으로 변화를 꾀한다.

3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새 브랜드 슬로건 ‘CREATE THE NEW’는 미디어와 쇼핑의 경계가 허물어진 무한경쟁 상황에서 차별화된 쇼핑경험 제공으로 고객에게 끊임없이 새로움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홈쇼핑 새 슬로건 '크리에이트 더 뉴' 발표, 미디어커머스 의지

▲ 롯데홈쇼핑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크리에이트 더 뉴'. <롯데홈쇼핑>


TV홈쇼핑을 넘어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주요 미션으로 알아서 먼저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재미와 편안함이 있는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패션·뷰티 전문성 및 단독서비스, 고객과 적극적 소통 등을 내세웠다.

또 롯데의 ‘L’을 기본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만들어 방송, 모바일, 주문, 배송 등 고객 접점에 적용하기로 했다.

새 BI는 경계 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미디어를 만나는 롯데홈쇼핑을 상징하며 세로축에는 빨간색을, 가로축에는 자주색을 적용했다. 

새 BI를 방송화면, 앱 아이콘, 배송박스 및 차량 등에 적용해 브랜드 일관성을 높였다.

모바일앱은 TV, T커머스, 모바일 생방송 등을 전면에 내세워 영상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번 새 브랜드 슬로건 및 BI을 만든 것은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라는 롯데홈쇼핑의 비전을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롯데홈쇼핑은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공해 기존 TV홈쇼핑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혁신적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미디어와 쇼핑의 경계가 없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혁신적 서비스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움을 전달한다는 의미의 새 슬로건과 BI를 만들었다”며 “TV홈쇼핑을 넘어 미디어커머스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모습을 고객들에게 꾸준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