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가 방위사업청과 3803억 원 규모의 ‘K56 탄약운반장갑차’ 4차 양산계약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자회사 한화디펜스가 29일 방위사업청과 ‘K56 탄약운반장갑차 4차 양산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한화디펜스, 방위사업청과 탄약운반장갑차 3803억 규모 양산 계약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왼쪽)와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계약금액은 3803억1700만 원으로 2019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결기준 매출 가운데 7.2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 3월31일부터 2023년 11월30일까지다.

K56 탄약운반 장갑차는 K55A1 자주포에 탄약을 자동 보급하는 로봇형 장비로 K55A1 자주포의 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탄약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자동으로 보급한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가 통합해 출범했다.

K9자주포를 비롯해 화력, 기동, 대공, 무인화체계 분야의 다양한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