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케이카와 중고차에도 주행거리 연동 자동차보험 판매

▲ 캐롯손해보험은 29일 케이카(K Car)와 ‘퍼마일 자동차보험’ 판매 제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이 중고차 보험시장을 공략한다.

캐롯손해보험은 29일 케이카(K Car)와 ‘퍼마일 자동차보험’ 판매 제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케이카는 단일 사업자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직영중고차 매매기업이다. 전국 38개 오프라인 직영점 및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케이카 직영점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퍼마일 자동차보험 상품을 안내할 수 있게 됐다.

캐롯손해보험과 케이카는 중고차 구매고객이 보험가입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하기로 했다.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국내 유일의 주행거리 연동 후불형 자동차보험이다. 차량 시거잭에 꽂는 ‘캐롯플러그’를 통해 GPS 기반의 주행거리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달마다 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한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층에도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의미있는 시도를 했다”며 “케이카와 긴밀히 협조해 중고차 보험시장에서도 퍼마일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