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르노삼성차에 콘텐츠 강화한 커넥티드카서비스 공급

▲ KT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현도. < KT >

KT가 르노삼성자동차에 커넥티드카서비스를 공급한다.

KT는 르노삼성자동차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오락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서비스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KT가 이번에 르노삼성차에 새롭게 공급하는 커넥티드카서비스는 차량에 내장된 통신단말을 통해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팟캐스트 등 오디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날씨 등 외부 환경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차량에서 이런 기능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서비스 연동이 필요했다.

KT의 새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하반기에 출시하는 르노삼성차의 신형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연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 맞춤형 음성인식 플랫폼을 활용하는 차량 특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을 세워뒀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KT는 르노삼성차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커넥티드카 서비스지역을 아시아로 확대해 글로벌 플랫폼사업자로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