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급증, 8월 가계대출 증가액 역대 두 번째

이규연 기자
2015-10-13 19:06:20
0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면서 8월 가계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생계형 자금을 포함한 기타대출도 늘어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급증, 8월 가계대출 증가액 역대 두 번째
 

▲ 8월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 급증에 힘입어 7월보다 9조8천억 원 증가했다. <뉴시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8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은행과 비은행을 합친 국내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773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보다 9조8천억 원 증가한 수치다.

8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4월(10조1천억 원)에 이어 월간 기준으로 역대 2번째다.

8월 가계대출 잔액도 2014년 8월보다 55조9천억 원이나 늘었다.

증가분의 대부분은 주택담보대출이었다. 8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월보다 6조7천억 원 늘어났다.

8월은 주택시장에서 비수기로 꼽히지만 저금리와 전세난이 겹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성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과장은 “8월은 비수기인데도 주택담보대출이 가파르게 늘었다”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에 따른 영향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이너스통장 등을 포함한 8월 기타대출 전액은 7월보다 3조1천억 원 증가했다. 기타대출 증가폭은 5월(2조5천억 원)에 이어 3개월 연속 2조 원대를 넘었다.

8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보다 7조8천억 원 늘어난 536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이 7월보다 6조2천억 원 늘어 증가폭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비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2조 원 증가한 236조9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v

이 기사는 꼭!

  1. LG화학, 중국 배터리업계 구조조정 다음 바라보며 현지공장 증설
  2. 안재현, SK건설 대표 연임해 해외사업 결실 기회 얻을 가능성 높아
  3. 아시아나항공 잇단 경영부실 악재로 매각가격에 영향 불가피
  4. 김범수 중국 텐센트 길 따라간다, 보험으로 카카오 금융사업 넓혀
  5. 조성욱 재벌개혁 의지 강해, 아시아나항공이 공정위 첫 본보기 되나
  6. 아시아나항공 숨은 부실 의구심, HDC현대산업개발 애경 완주할까
  7. 이랜드테마파크제주, 박성수의 오랜 꿈 '제주 애월복합단지' 보인다
  8. 현정은, 김정은 '금강산 메시지'에 현대아산 역할 찾을까
  9. 김지완, 인터넷은행 같은 BNK금융 모바일 통합플랫폼 만들고 싶다
  10. 이엠코리아 제이엔케이히터, 수소충전소 구축 본격화에 실적 기대 가득
TOP

인기기사

  1. 1 [오늘Who] 진양곤, 신약 개발로 에이치엘비 코스닥 시총 1위 가나
  2. 2 대우조선해양 임단협 갈등 장기화, 이성근 수주 꼬일까 발만 '동동'
  3. 3 한국GM, 롯데렌터카와 전기차 '볼트EV' 우회 할인판매로 재고소진
  4. 4 [오늘Who] 삼성SDI 체질 확 바꾼 전영현, 대표 연임도 성공할까
  5. 5 아시아나항공 숨은 부실 의구심, HDC현대산업개발 애경 완주할까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

AD

이 기사의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