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시약 전문기업인 휴마시스 주가가 이틀째 오르고 있다.

휴마시스가 셀트리온과 협업해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하기로 했다.
 
휴마시스 주가 장중 이틀째 강세, 셀트리온과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

▲ 휴마시스 로고.


17일 오전 11시44분 기준 휴마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28.14%(1170원) 상승한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항체로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항원진단키트는 병원 및 현장 선별진료소에서 면봉을 이용해 코나 입에서 검체를 체취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탐지하는 항체를 사용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키트다.

휴마시스는 항체진단키트가 기존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진단키트의 단점을 보완해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함께 빠른 시간 안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및 해외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