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주가가 장 초반 모두 내리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때문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주가 초반 떨어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영향

▲ 대한항공 로고.


12일 오전 9시42분 기준 대한항공 주가는 전날보다 3.67%(750원) 낮아진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3.83%(170원) 떨어진 4265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진에어 주가는 4.68%(550원) 낮아진 1만1200원에, 제주항공 주가는 3.98%(750원) 내린 1만81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항공(-3.07%)과 에어부산(-2.33%) 주가도 내리고 있다.

10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21개 주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항공주가 약세를 보였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델타 에어라인(-14.03%), 유나이티드 에어라인(-16.11%), 아메리칸 에어라인(-15.51%)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11.60%) 등의 주가가 급락했다.

미국 CNBC는 "미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이런 흐름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