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과 관련된 신규 특허 4건을 취득했다.

웅진씽크빅은 학습자 체감 난이도 분석과 학습습관 정보 제공, 예측점수 정보 제공 등 인공지능 교육과 관련한 특허 4건을 땄다고 5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인공지능 활용한 교육 관련한 특허 4건 새로 취득

▲ 웅진씽크빅 로고.


이번에 취득한 특허 4건은 인공지능 활용해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핵심기술로 웅진씽크빅이 서비스하고 있는 ‘AI수학’과 ‘웅진스마트올’ 등에 적용됐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학습수준을 분석해 학습 문항별 체감 난이도를 알려주고 취약한 개념을 중심으로 학습을 유도한다”며 “찍어서 맞춘 문제, 건너 뛴 문제 등도 찾아내어 잘못된 학습습관을 잡아주는 등 학습효율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2013년부터 스마트디지털교육 기업을 목표로 삼고 기술력을 확대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2014년 스마트디지털학습 서비스인 ‘웅진북클럽’을 선보인 뒤 2016년부터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석기술 연구를 진행했다.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기업인 키드앱티브사에 500만 달러 지분투자를 실시해 인공지능 학습과 관련된 독자적 기술도 확보했다.

웅진 씽크빅은 현재 스마트디지털교육 관련 특허 8건과 이번에 신규 취득한 인공지능 교육 특허 4건을 포함해 에듀테크(교육+IT기술) 특허 12건을 보유하고 있다.

추가로 인공지능 교육과 관련된 특허 6건을 출원해 현재 심사가 진행중이다.

웅진씽크빅의 ‘웅진스마트올’, ‘웅진북클럽’, ‘AI수학’ 등 인공지능 기반 학습 서비스는 회원 11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전체 스마트디지털학습 서비스 회원 수는 46만 명에 이른다.

최삼락 웅진씽크빅 IT개발실장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디지털학습을 선보인 웅진씽크빅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1위 인공지능 학습서비스 기술을 확보했다”며 “회원에게 더욱 나은 인공지능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