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4일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날보다 3.67%(350원) 떨어진 9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약세, 현대일렉트릭 현대미포조선 3%대 안팎 하락

▲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외국인 투자자들이 현대일렉트릭 주식을 9만2611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주가가 떨어져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 3거래일 연속 상승도 끝났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날보다 2.87%(1100원) 하락한 3만7200원에,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2.56%(7500원) 떨어진 28만6천 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두 회사 주가는 5월29일부터 3일까지 계속된 4거래일 상승을 마감했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1.94%(2천 원) 내린 10만1천 원에,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1.29%(300원) 하락한 2만29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과 같은 2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떨어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