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통신 관련 글로벌 유망기업을 6월에 공개모집

▲ SK텔레콤이 6월1일부터 한 달 동안 5G통신, 모바일 에지컴퓨팅(MEC) 서비스 및 인프라, 비대면 솔루션 개발에 잠재력이 있는 글로벌 유망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공모를 알리는 포스터. < SK텔레콤 >

SK텔레콤이 5G통신과 관련해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모집해 지원한다.

SK텔레콤은 6월1일부터 한 달 동안 5G통신, 모바일 에지컴퓨팅(MEC) 서비스 및 인프라, 비대면 솔루션 개발에 잠재력이 있는 글로벌 유망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등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 함께 글로벌 연합체 TIP(통신 인프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TIP의 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TEAC)에 따라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5개 안팎의 기업이 뽑힌다. 이들은 상용망 테스트, 글로벌 사업 개발, 투자유치 연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4분기 예정된 'TIP 서밋 2020' 행사를 통해 TIP 주요 기업과 협업할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SK텔레콤 개발자 지원 웹사이트 'SK OPEN API'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진우 SK텔레콤 통합서비스추진그룹장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잠재력이 높은 숨겨진 챔피언을 발굴할 것"이라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