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 만나 농협의 사업협력 논의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과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 주한아르헨티나 대사가 5월2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접견실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만나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농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성희 회장은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 주한아르헨티나 대사와 만나 한국 농협과 아르헨티나 사이 농업 발전 및 사업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은 “한국 농협은 세계 2위의 농협이자 국제협동조합연맹 농업분과 의장기관으로서 아르헨티나는 물론 세계 협동조합에 한국 농협의 성공모델을 적극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스쿠 대사는 “아르헨티나는 농업부문 수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한 나라로 여러 분야에서 한국 농협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 농협과 아르헨티나 사이 협력관계 발전을 희망하는 바스쿠 대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농협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아르헨티나와 상호 교류·연수, 하나로마트 운영노하우 전수, 국산 농자재 수출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