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리맥스 도우지엔과 협력해 해외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 강화

▲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장(왼쪽)과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이사가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해외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휴회사를 늘렸다. 

하나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리맥스코리아, 도우지엔과 해외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맥스코리아는 리맥스의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회사다. 리맥스는 110개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 일본, 유럽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 관한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우지엔은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매입, 매각,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기업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17개 나라에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해외부동산서비스 관련 회사들과 협력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케이에프코리아와 해외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해외부동산 투자세미나 개최, 국내외 고객 대상 부동산거래 지원 등 전문적이고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언택트(비대면)시대'를 맞아 2월부터 부동산 화상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고객들은 대면상담뿐 아니라 화상상담을 통해 해외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부동산 화상상담서비스와 시너지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전문성과 편리성을 높인 다양한 해외부동산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