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코로나19로 실사일정 지연으로 전자결제사업(PG)부문 매각절차를 연기한다.

LG유플러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전자결제사업부문 분할기일을 기존 2020년 6월1일에서 2020년 8월1일로 두 달 늦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코로나19로 전자결제사업부문 매각절차 두 달 연기

▲ LG유플러스 로고.


분할등기 예정일도 6월1일에서 8월3일로 연기된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인허가 실사일정 연기 등을 고려해 분할신설회사 주식의 매수인과 합의로 전자결제사업부문 분할기일과 분할등기 예정일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2019년 12월 전자결제사업부문을 분할해 토스페이먼츠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5G통신사업과 유료방송사업 등에 집중하기 위해 전자결제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했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사업부문을 3650억 원에 인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