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코로나19 금융지원 재원 확보를 위한 ESG채권을 카드업계 최초로 발행한다.

신한카드는 1천억 원 규모의 ESG채권 발행에 성공해 금융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경기 활성화를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카드, ESG채권 1천억 규모 발행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재원 확보

▲ 신한카드 기업로고.


ESG채권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공공 이익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고용 창출,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SK증권이 채권 발행을 대표로 주관했으며 금리는 평균 1.51%다.

SK증권 관계자는 “공공 가치 창출을 위한 국내 ESG채권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사회적 가치 상승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재원과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피해고객 지원 및 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