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서울 명동·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고객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CJ올리브영은 대표 매장인 명동·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로 단장하고 ‘새로움’과 ‘전문성’을 키워드로 고객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CJ올리브영 명동과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재단장, "고객체험 강화"

▲ CJ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생긴 '클린 뷰티 존'. < CJ올리브영 >


두 매장은 이번 개편으로 카테고리별 트렌드 제안과 상품 큐레이션(제안)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기초·색조·헬스·보디·헤어 등 대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신상품을 도입하고 상품 진열 등을 차별화했다.

‘클린 뷰티존’은 밀레니얼세대를 중심으로 ‘착한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화장품에서도 유해성분 배제, 자연·동물 보호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제안하는 공간이다.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며 주목받고 있는 헬스케어 카테고리도 세분화했다. 

이밖에 건강하고 트렌디한 룩을 만나볼 수 있는 ‘애슬레저존’, 단계별 구강 관리법을 보여주는 ‘구강 케어존’, 올바른 Y존 관리법을 제안하는 ‘페미닌 케어존’ 등이 마련됐다.

색조화장품 카테고리에서는 ‘정샘물뷰티’와 스위스 ‘벨레다’, 영국 ‘더바디샵’ 등을 새롭게 선보여 전문성을 높였다. 

시즌별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는 ‘팝업존’과 AR(증강현실) 서비스로 가상으로 염색을 해볼 수 있는 ‘헤어 컬러링 바’도 생겼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강점인 상품 전문성과 오프라인 매장이 주는 경험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취지에서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올리브영 플래그십 스토어는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만나는 접점인 동시에 항상 새로운 쇼핑경험을 선사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