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자원봉사를 하거나 기부금을 낸 임직원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신한은행은 20일 ‘아름다운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임직원 기부금과 자원봉사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줘

▲ 신한은행 기업로고.


아름다운 마일리지는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 내용이나 기부금 내역을 등록하면 해당 시간과 금액에 비례하는 마일리지를 개인 계정에 적립해주는 제도다.

직원별 마일리지 계정은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홈페이지 ‘아름다운 은행’에서 운영된다. 

임직원은 적립된 마일리지를 포인트로 전환해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서 다시 기부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이용해 ‘아름다운 은행’ 홈페이지에서 사회적 기업의 물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마일리지제도 아이디어는 2월에 열린 사회공헌활동 우수직원 간담회에서 제안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액 기부문화 확산 및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이 선순환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기부 독려 문화를 꾸준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