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디피씨, 넷마블 등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련 주가가 장 초반 오르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인수합병설이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초록뱀 디피씨 주가 초반 상승,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수합병설 영향

▲ 초록뱀 로고.


18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초록뱀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69%(135원) 오른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2.75%(270원) 높아진 1만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디피씨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넷마블 주가는 0.21%(200원) 상승한 9만4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다.

이날 한 매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최종 발표만을 남겨뒀다고 보도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인수합병을 앞두고 소속 가수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기회들이 열려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1월에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플레디스에는 뉴이스트와 세븐틴 등이 소속돼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