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보유하고 있던 크래프톤 지분의 절반을 매각했다.

넵튠은 크래프톤 보유지분 16만6666주 가운데 8만 주를 주당 58만 원에 매각해 464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넵튠, 크래프톤 보유지분 8만 주 매각해 464억 확보

▲ 정욱 넵튠 대표이사.


넵튠은 2017년 크래프톤에 주당 3만 원에 5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했다.

넵튠은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유튜브 및 게임 관련 신규 콘텐츠와 지식재산 관련 신사업 분야를 키우기 위한 인수합병 투자금으로 사용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넵튠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미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유동성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