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기존 해외송금서비스를 확장해 운영한다.

미래에셋대우는 21일 기존 해외송금 제휴업체를 추가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는 등 해외송금서비스를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해외송금을 53개국으로 넓히고 이용 편의성 개선

▲ 미래에셋대우 로고.


미래에셋대우는 소액해외송금업체 '한패스'에 이어 '모인'과 제휴를 맺었다. 앞으로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두 업체가 제공하는 환율과 수수료를 비교해 원하는 조건으로 송금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매체도 확대됐다.

고객은 기존 MTS(모바일 증권거래)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제공됐던 해외송금서비스를 미래에셋대우의 모든 모바일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미래에셋대우을 이용해 해외송금을 하는 고객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 등 총 53개 나라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수료는 최소 1천 원에서 국가마다 다르게 적용된다.

윤상화 미래에셋대우 디지털Biz본부장은 “미래에셋대우가 작년 증권사 최초로 해외송금서비스를 시작할 때는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었다”며 “이번 확장 서비스는 그동안 실제 미래에셋대우 해외송금을 이용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