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BGF리테일은 CU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 구독자가 10만 명을 넘어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BGF리테일, 편의점 CU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넘어 '실버버튼' 받아

▲ CU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만 명을 넘겨 실버버튼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국내 편의점업계에서 공식 유튜브 채널이 실버버튼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유통업계 전체로는 두 번째다.

CU는 2012년 임직원과 가맹점주 등에게 점포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이후 2019년 9월부터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재단장해 신상품 소개나 이벤트 안내 등 10여 개 주제로 자체제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보인 편의점 웹드라마 ‘단짠단짠 요정사’는 누적 조회 수가 60만 회에 이르면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CU는 구독자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에서 이벤트 페이지에 구독 인증샷을 올리고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투표하면 참여할 수 있다.

CU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갤럭시Z플립, 6명에게 애플워치를 경품으로 준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씨유튜브는 글보다 영상이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기존 기업 운영채널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씨유튜브를 통해 고객들에게 알찬 소식과 색다른 재미를 전해드릴 수 있는 CU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