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장년층(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을 수행할 기관과 단체를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부터 5월15일까지 '인천공항 시니어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위한 사업 수행기관 모집

▲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공항 시니어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포스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대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관과 단체가 제안할 수 있는 주요사업 내용은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카페 운영 △중장년층의 사회 참여 및 지역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위한 공간 운영 △세대 및 지역주민 사이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관마다 최대 3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청이 가능한 기관 및 단체는 사회복지기관,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공유면적을 포함해 265m²의 사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업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세대 사이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세대 사이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