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무안군·신안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다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4·15총선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서 후보가 74.3%의 지지를 얻어 15.0%의 지지를 얻은 민생당 이윤석 후보에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삼석, 이윤석

▲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왼쪽)와 민생당 이윤석 후보.


미래통합당 이인호 후보가 2.6%의 지지를 받았으며 지지후보 없음은 2.1%, 모름·응답거절은 6.0%였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68.5%로 가장 높았다.

다른 정당의 지지도는 정의당이 7.3%, 민생당이 5.9%, 열린민주당이 3.8%, 국민의당이 2.6%, 미래통합당과 민중당이 각각 0.8%, 우리공화당이 0.2%, 기타 정당이 0.6%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 없음과 모름·응답거절은 각각 3.0%, 6.6%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시민당이 37.5%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정의당은 16.7%, 민생당은 9.4%, 열린민주당은 9.1%, 국민의당은 4.4%, 미래한국당은 2.2%, 민중당은 2.0%, 기타 정당은 0.4% 등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 없음은 4.2%, 모름·응답거절은 14%였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여론조사는 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광주·여수·목포MBC가 공동으로 의뢰해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5일 하루 동안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20.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