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에서 미래통합당 서범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후보에 앞서고 있다.

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울산 울주군에 출마한 총선 후보자의 지지율은 서 후보 51.2%, 김 후보 37.8%로 조사됐다.
 
울산 울주군 민주당 김영문 37.8%, 통합당 서범수 51.2%에 밀려

▲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후보(왼쪽), 미래통합당 서범수 후보.


서 후보는 60대 이상 유권자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60대 이상 유권자들 가운데 65.1%는 서 후보, 27.4%는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서 후보는 20대 이하 유권자들로부터도 47.4%의 지지를 받아 30.3%의 지지를 받은 김 후보를 오차 범위 이상 앞섰다.

30대에서는 4.7%포인트, 50대에서는 2.7%포인트 차이로 서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고 40대에서는 3.2%포인트 차이로 김 후보 지지율이 높았으나 모두 오차 범위 안이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도는 미래한국당 40.9%, 더불어시민당 16.6%, 열린민주당 15.4%, 국민의당 5.4%, 정의당 5.3%, 부동층 8.9%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일보 의뢰로 6일에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울산 울주군 만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511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7.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