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갤럽의 21대 총선 충북 충주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김 후보가 36.9%로 42.1%를 얻은 이 후보와 5.2%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안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충주 팽팽, 민주당 김경욱 36.9% 통합당 이종배 42.1%

▲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


민생당 최용수 후보는 2.2%,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은숙 후보는 1.4%로 집계됐다.

당선가능성은 이 후보가 51.4%를 얻어 27.0%에 그친 김 후보와 격차를 더 벌렸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7%, 통합당 29.9%, 정의당 4.4%, 국민의당 2.6%, 열린민주당 1.7% 등이었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여론조사는 청주KBS 의뢰로 4일 하루 동안 충북 충주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20.9%,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