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가칭)’를 더 저렴하게 내놓기 위해 기본 저장공간이 비교적 작은 모델을 준비한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7일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2에서 기본 저장공간 256GB를 제공하고 512GB 모델을 따로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언론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 256GB 내놔 가격 낮출 듯”

▲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저장공간을 줄이면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봤다.

이전 제품인 갤럭시폴드는 512GB 모델 하나만 출시됐다. 갤럭시폴드 최초 출고가는 한국에서 239만8천 원으로 책정됐다.

샘모바일은 “갤럭시폴드는 저장공간을 줄여 수백 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없었다”며 “갤럭시폴드2는 이전 제품과 비교해 소비자의 진입장벽이 낮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갤럭시폴드2는 2020년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