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규, 한솔로지스틱스 2020년 매출 1조 목표

조은아 기자
2015-09-15 15:48:50
0

민병규 한솔로지스틱스 대표가 2020년까지 매출 1조 원과 영업이익 35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민 대표는 15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솔로지스틱스의 미래 성장전략을 밝혔다.

 
민병규, 한솔로지스틱스 2020년 매출 1조 목표
 

▲ 민병규 한솔로지스틱스 대표.

민 대표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으로 운송사업 본격 추진, 대기업 3자물류 실행 확대, 계열물류 및 해상포워딩 등 기존 사업 역량 강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한솔그룹의 물류회사다.

한솔로지스틱스는 6월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부문을 한솔홀딩스에 넘기고 물류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39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민 대표는 “기존 물류역량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운송사업과 화물운송망사업 등 신규 운송사업을 본격 추진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멕시코법인 신규 설립 등 글로벌 물류실행역량을 강화해 삼성 등 해외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들의 3자물류 실행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솔그룹 계열물류를 비롯해 해상포워딩 등 기존 물류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신규 운송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이 분야 매출을 2900억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 대기업 3자물류 실행 확대를 통해 3800억 원, 기타 계열물류 등 기존 물류사업에서 37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운송사업은 빈 컨테이너를 활용해 고객의 물류비를 줄일 수 있는 ‘컨테이너 SCM(Supply Chain Mangement)과 화주와 운송기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더 나아가 화물운송사와 화주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하는 ’화물정보망‘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 한다.

한솔로지스틱스는 수요와 공급을 예측해 운송 스케줄을 확정하는 사전플래닝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도 끝냈다.

또 화주와 운송기사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화물정보망 사업 ‘다이렉트 넷(Direct-Net)’을 4월 연 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대기업 3자물류를 위해 해외법인을 매년 1개씩 설립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왔다. 2012년 말레이시아법인, 2013년 베트남법인, 지난해 광저우법인에 이어 올해 7월 멕시코법인을 설립했다.

한솔로지스틱스는 동남아시장에서 본사와 해외법인의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민 대표는 “7월 설립한 멕시코법인은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의 물류를 사전에 확보해 이미 물류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며 “과거 중국에 진출해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지역에서 역량을 확대해 매출 규모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솔로지스틱스는 계열물류와 해상포워딩 등 기존 사업은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을 증대시키는 데도 주력한다.

한솔로지스틱스는 계열사 물류 이외에도 제일모직 등 의류물류, 삼성그룹 관계사 전기·전자물류에 강점을 보이며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해상포워딩 사업에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확대하려 한다.

민 대표는“최근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 고객사에서 한솔로지스틱스의 물류서비스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v

이 기사는 꼭!

  1. 포스코케미칼, 소재 국산화 움직임에 배터리 소재사업 확대기회 잡아
  2. 신동빈, '반롯데' 정서 무서움 절감하고 '공감'을 내걸다
  3. '어른 게임' 로한M, 플레이위드 살렸지만 사행성 조장은 우려 안아
  4. 제이앤케이히터 에스퓨얼셀, 수소경제정책의 수혜기업으로 꼽혀
  5. 우버,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손잡고 플랫폼사업으로 한국에 재진출 시도
  6.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손실 줄이기 위해 웅진코웨이 '조속매각' 부담
  7. 정재훈, 한수원 잇단 기술유출 의혹으로 보안부실 궁지에 몰려
  8. 내츄럴엔도텍 비피도, 건강기능식품 규제완화에 사업기회 넓어져
  9.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중형세단 최강자 위상 되찾기 속도붙여
  10. 임기 마지막 해 조용병, 아시아에서 신한금융 자리매김 성과에 매달려
TOP

인기기사

  1. 1 '3대 연예기획사' 판 깨지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몸집키우기 본격화
  2. 2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토요타 렉서스에 얼마나 다가섰나
  3. 3 [Who Is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4. 4 김범년, 한전KPS 경영평가 2년째 D등급에서 탈출구 찾기 쉽지않아
  5. 5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으로 5G스마트폰 절대강자 과시한다

임원 전문직 경력직 채용정보

AD

이 기사의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