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모트렉스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검사기술 개발이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역할도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모트렉스 주가 장중 급등, 자율주행차 부각

▲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로고.


7일 오전 11시41분 기준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14.52%(355원) 오른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지능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블랙박스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현대모비스와 BMW, 아우디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모트렉스 주가는 11.21%(380원) 상승한 377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모트렉스는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의 필수장치에 해당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부터 자율주행 자동차의 운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첨단안전장치(ADAS) 장착자동차 성능평가 검사기술 개발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1단계(2020~2022년) 37억 원으로 시작하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라며 “공단은 1단계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써 한국자동차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자율주행자의 역할도 부각되고 있다.

5일 미국언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코로나19 검체 테스트를 위해 자율주행차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