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매각한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6일 장 마감 이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가운데 350만 주(지분 2.43%)의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수요예측을 시작했다.
 
원에쿼티파트너스, 셀트리온헬스케어 보유주식 2700억어치 매각 추진

▲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


기관투자가들에게 제시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가격은 종가(8만4400원) 대비 7~9% 할인된 7만6800원~8만8500원 사이다.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UBS가 맡았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 3대주주로 이번 매각에 성공하면 2700억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율은 6.86%에서 4.43%로 낮아진다.

1일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2대 주주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셀트리온헬스케어 221만 주를 대량매매로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