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나란히 뛰었다.

6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15%(1300원)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뛰어, '방탄소년단 테마주'도 다 올라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목표주가를 2만9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의 근거는 주가가 역사적 저점에 이르렀고 코로나19 종식과 동시에 신규 여성 아이돌그룹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5.71%(1350원) 상승한 2만5천 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83%(850원) 높아진 1만8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디피씨 주가는 5.84%(380원) 뛴 689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손오공 주가는 4.29%(70원) 오른 1700원에 장을 마쳤다.

경남제약 주가는 4.28%(280원) 높아진 682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3.66%(80원) 상승한 2265원에 장을 종료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2.25%(120원) 높아진 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2.22%(2100원) 오른 9만6800원에 장을 닫았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27%(15원) 상승한 1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