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지방자치단체의 코로나19 관련된 대응을 돕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소비분석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지자체에 '코로나19에 따른 지자체별 소비동향 분석' 보고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카드, 지방자치단체에 소비동향 분석 빅데이터를 무상제공

▲ 신한카드 기업로고.


코로나19로 발생한 소비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정책을 펴고 있는 지자체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지자체별 소비동향 분석 보고서는 신한카드가 보유한 카드 결제 내역 등 소비 데이터를 빅데이터 형태로 가공한 뒤 분석해 지역과 업종별로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 보고서를 주간 단위로 작성해 전국 134개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으로 코로나19 극복을 돕는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신한카드의 지원이 정부와 지자체의 극복방안 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