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준법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검찰 출신 인사들을 영입했다. 

3일 KT에 따르면 최근 김희관 변호사를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겸 최고준법감시자(CCO)로 내정했다.
 
KT 컴플라이언스위원장에 김희관 법무실장 안상돈, 검찰 출신 변호사

▲ 김희관 KT 컴플라이언스 위원장 내정자.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7기로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제 41대 법무연수원 원장 등을 지냈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KT가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법무실, 윤리경영실 등에 흩어져 있던 준법경영 관련 조직을 하나로 합쳐 올해 조직개편에서 상설화 한 조직이다. 

KT는 김 변호사와 함께 안상돈 법무법인 클라스 변호사를 법무실장으로 영입했다. 

안 변호사는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대검찰청 형사부 부장검사,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북부지방 검찰청 검사장 등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