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소폭 올랐다.

2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1.41%(1200원) 오른 8만6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주가 외국인 매도에도 상승, 현대차 계열사 대체로 올라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장 초반에 2.81%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보합세로 전환해 오후 2시경까지 0%대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타며 소폭 오른 채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현대차 주식을 장내에서 5만7772주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현대차우와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주가는 각각 1.57%, 1.08%, 0.98% 오른 5만1700원, 5만6300원, 5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계열사 주가도 모두 조금씩 상승했다.

기아차 주가는 전날보다 0.98%(250원) 오른 2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 주가는 각각 0.30%, 1.33%, 2.20%, 2.59% 오른 16만7천 원, 2만6600원, 8만8100원, 1만19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