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인천과 미국 워싱턴DC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워싱턴DC 노선을 13일부터 5월31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항공, 인천~워싱턴DC 노선 5월31일까지 운항중단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인천~워싱턴DC 노선은 12일까지만 주 3회 운항을 유지한다.

13일부터 5월31일까지 미국의 워싱턴DC 노선을 포함해 보스턴과 댈러스 및 시애틀 노선을 운휴하기로 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선과 뉴욕 노선, 샌프란시스코 노선과 시카고 노선은 운항이 유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국의 여러 주가 여행객의 자가격리 방침을 도입한 데 대응해 운항축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