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기업 3곳이 4월 다양한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 쌍용차, G4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3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

쌍용차는 4월 G4렉스턴, 코란도, 티볼리를 선수금 없이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 르노삼성차 한국GM, 코로나19에 4월 무이자 할부 판촉전

▲ 쌍용자동차의 'G4렉스턴'.


이들 차량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10년/10만km으로 보증기간을 늘려준다. 50만 원 할인을 골라도 된다. 

3.9% 이율 60~72개월 할부로 G4렉스턴, 코란도, 티볼리를 사면 취득세 100만 원을 지원한다.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100만 원 상당 ‘리스펙트 기프트 패키지’도 준다.

렉스턴스포츠&칸을 60~72개월(이율 3.9%) 분할납부로 구매하는 고객에는 취득세 150만 원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10년 넘은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차를 폐차한 뒤 G4렉스턴을 사면 150만 원을 지원하는 ‘슈퍼 체인지’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7년 넘은 노후차를 보유했다면 50만 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1.5톤 이하 화물차 보유고객이나 사업자가 렉스턴스포츠&칸을 사면 50만 원을 깎아준다. 

기존 쌍용차 보유고객에는 재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 원을 깎아주는 로열티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화나 온라인으로 사전상담을 진행하면 10만 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 르노삼성차, 신차 XM3 대상 특별 할부프로그램 운영

르노삼성차는 4월 한 달 동안 신차 XM3를 72개월 할부(이율 3.9%)로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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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의 'XM3'.


XM3 구매고객은 ‘엑스피리언스(Xperience)’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5.5% 이율 36개월 할부로 차를 사면 르노삼성차가 최대 70%의 잔가율(1년 이내)을 보장해주는 방식이다. 

SM3 Z.E.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구매고객은 60개월 무이자 할부로 차를 살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2020년형 SM6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0년형 SM6 가솔린모델(GDe)은 현금 최대 244만 원, LPG모델(LPe)은 현금 최대 245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한 단계 높은 트림을 살 수 있게 해 준다. 

더 뉴 QM6를 사면 모델별로 가솔린모델은 150만 원, 디젤모델(dCi)과 LPG모델은 50만 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르노 마스터 버스(13인승, 20MY New 제외)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80만 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지원이나 현금 100만 원 지원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 한국GM 쉐보레,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사면 취득세 지원 

한국GM 쉐보레는 4월 ‘택스 프리 이벤트(Tax Free Event)’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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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쉐보레의 '트랙스'.


콤보할부 프로그램(이율 4.9%, 72개월 분할납부)으로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를 사면 취득세를 전액 지원한다. 

스파크를 콤보할부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100만 원(10년 동안 자동차세)을 지원한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를 선수금 없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도 있다.

한국GM은 3월에 이어 4월에도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대상 차종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이다. 

차량 가격의 10%를 선수금으로 내면 처음 1년은 달마다 1만 원만 내면 된다. 1년 뒤부터는 4.5% 이율의 36개월 할부에 맞춰 월 납입금이 책정된다.

한국GM은 신입생, 졸업생, 신규 입사자, 퇴사자, 신혼부부, 출산 및 임신 가정, 신규면허 취득자, 신규 사업자 등 항목에 해당하는 고객에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들이 스파크를 사면 20만 원을,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콜로라도, 트래버스를 사면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가 다마스나 라보를 사면 20만 원을 깎아준다. 2019년 12월 생산된 모델이면 유류비 4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