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98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101명 더 늘어, 수도권 52명으로 증가세

▲ 3월31일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연합뉴스>


전날 0시와 비교해 101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01명 가운데 52명이 수도권(서울 24명, 경기 23명, 인천 8명)에서 나왔다. 

24명이 서울에서 나왔다.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영향을 받았다.

경기지역에서 23명이 늘었다. 전날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환자가 8명이 추가됐으며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서는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한사랑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추가돼 모두 2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광주·경남에서 각 4명, 부산·충남에서 각 3명, 강원·경북에서 각 2명, 전북에서 1명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65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3명이 추가됐다.

평균 치명률은 1.67%다. 60대 1.85%, 70대 6.99%, 80세 이상은 18.58% 등으로 조사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59명이 늘어 모두 556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