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모바일 생방송 채널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월부터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생방송 커머스 채널 ‘잼라이브 커머스’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자회사 신세계톰보이 패션 브랜드들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네이버 모바일 생방송 ‘잼라이브’로 판매채널 확대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 '코모도' 화보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잼라이브 커머스’는 국내 대표적 모바일 생방송 쇼핑 채널이다. 

모바일 방송을 통해 상품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뿐 아니라 진행자가 실시간 채팅으로 상품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줘 20~30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백화점과 온라인몰 외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접점을 넓힐 수 있는 판매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잼라이브 커머스와 함께 생방송을 기획했다.

1일 밤 9시30분 잼라이브 커머스에서는 패션 브랜드 ‘코모도’의 인기 상품인 남녀공용 상품인 ‘러브 컬렉션’의 티셔츠, 맨투맨, 옥스퍼드 셔츠 등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15일 밤 9시30분에는 미국 고급 패션 브랜드 ‘쥬시 꾸뛰르’의 애슬레져 라인을 선보인다.

브랜드의 대표제품인 운동복,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레깅스, 시원한 색감의 브랜드 슬로건 티셔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첫 모바일 생방송 판매를 기념해 제품 구매 및 알림받기를 신청한 고객에게 특별제작한 코모도 러브 머그컵, 휴대폰 장식, 쥬시 꾸뛰르 에코백과 메쉬백 등을 선물할 계획을 세워뒀다.

각 방송에 앞서 진행하는 초성퀴즈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코모도 러브 니트와 쥬시 꾸뛰르 레깅스도 증정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제품을 단순히 구매하는 행위를 넘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온라인 쇼핑 채널도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 확대를 시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