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을에서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리서치뷰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 연수을에서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은 통합당 민경욱 후보 41.7%, 민주당 정일영 후보 32.4%, 정의당 이정미 후보 19.3%로 집계됐다.
 
인천 연수구을 통합당 민경욱 41.7%, 민주당 정의당 후보에 다 앞서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가운데), 정의당 이정미 후보.


이외에도 국민혁명배당금당 주정국 후보 0.2%, ‘지지후보 없음’ 3.2%, ‘모름’ 3.2%로 조사됐다.

정 후보가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로 나선 가상대결에서는 정 후보가 46.2%, 민 후보가 42.5%로 집계됐다.

정의당 이 후보가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후보로 나선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가 44.9%, 민 후보 41.6%로 나타났다.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정 후보 31.9%, 정의당 이 후보 32.9%로 팽팽했다.

삼자대결 결과를 보면 적극 투표층에서 민 후보는 43.6%로 정 후보 33.3%와 이 후보 19.0%를 앞섰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지지율에서는 미래한국당 32.6%, 정의당 16.6%, 더불어시민당15.0%, 열린민주당 13.0%, 국민의당 7.4%, 민생당 2.8% 등으로 조사됐다.

3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리서치뷰 여론조사는 인천투데이 의뢰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인천 연수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