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1년 사이 임직원을 3800여 명 줄였다.

31일 LG디스플레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등기임원을 제외하고 2만6665명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 희망퇴직 진행해 1년간 직원 3800명 줄여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3만438명을 고용했던 2018년 말과 비교하면 직원이 3773명 줄었다.

이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추진한 희망퇴직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9월 생산직, 11월 사무직을 대상으로 각각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2019년 희망퇴직금 규모는 모두 218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퇴직금은 지난해 실적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