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뛰었다.

앱클론과 텔콘RF제약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젬백스앤카엘과 신라젠 주가는 떨어졌다.
 
바이오주 뛰어, 앱클론과 텔콘RF제약 '상한가' 신라젠은 내려

▲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


31일 앱클론은 전날보다 29.90%(1만1450원) 급등한 4만9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앱클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신규 치료용 항체를 도출하고 치료제와 신속면역진단키트 개발을 시작하면서 주가가 이틀째 대폭 상승했다.

텔콘RF제약은 29.88%(1470원) 급등한 6390원에 장을 끝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말라리아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쓸 수 있게 승인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텔콘RF제약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로로퀸 성분의 말라리아 치료제 ‘옥시퀸정’을 제조한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신라젠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필룩스는 16.09%(670원) 뛴 4835원, 펩트론은 12.86%(1800원) 상승한 1만5800원, 유틸렉스는 13.50%(8600원) 높아진 7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바이오는 2.83%(260원) 오른 9460원, 셀리드는 2.21%(400원) 높아진 1만8500원, 녹십자랩셀은 5.12%(1800원) 상승한 3만6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CMG제약은 1.38%(50원) 높아진 3680원, 녹십자셀은 1.18%(450원) 상승한 3만8500원, 파멥신은 7.71%(2천 원) 오른 2만79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미팜은 3.94%(1천 원) 상승한 2만6400원, 오스코텍은 2.80%(600원) 오른 2만2천 원, 제넥신은 2.55%(1500원) 높아진 6만400원, 에이치엘비는 4.17%(3600원) 상승한 9만 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신라젠은 2.57%(350원) 떨어진 1만3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파미셀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차바이오텍은 11.27%(1550원) 뛴 1만5300원, 코아스템은 4.27%(450원) 상승한 1만1천 원, 바이오솔루션은 5.68%(1천 원) 오른 1만8600원에 장을 끝냈다.

안트로젠은 11.00%(3700원) 높아진 3만73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2.91%(500원) 오른 1만7700원, 프로스테믹스는 7.82%(330원) 상승한 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포스트는 3.72%(950원) 오른 2만650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0.44%(40원) 상승한 9200원, 테고사이언스는 5.17%(700원) 높아진 1만4250원, 네이처셀은 7.88%(650원) 오른 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파미셀은 3.51%(750원) 떨어진 2만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보톡스 개발기업 주가는 모두 높아졌다.

메디톡스는 12.10%(2만1300원) 급등한 19만7300원, 휴젤은 5.81%(1만8500원) 상승한 33만7천 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대부분 올랐다.

티움바이오는 12.29%(1160원) 급등한 1만600원, 셀리버리는 3.60%(2800원) 오른 8만500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8.80%(3천 원) 높아진 3만7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알테오젠은 6.63%(5100원) 상승한 8만2천 원, SK바이오랜드는 1.32%(300원) 높아진 2만3050원, 레고켐바이오는 1.27%(600원) 오른 4만8천 원에 장을 끝냈다.

메지온은 4.00%(5천 원) 높아진 13만100원, 압타바이오는 4.75%(850원) 오른 1만875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7.97%(1750원) 상승한 2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6.53%(1250원) 오른 2만40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1.42%(800원) 상승한 5만7300원, 인스코비는 5.78%(130원) 높아진 2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7.64%(1200원) 뛴 1만6900원, 인트론바이오는 6.05%(750원) 오른 1만3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젬백스앤카엘은 4.25%(1050원) 떨어진 2만3650원, 올릭스는 3.14%(1100원) 내린 3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